이케아 침대를 조립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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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ELLSE
침대프레임, 소나무

₩ 40,000  / 개

제품번호: 701.805.64

규격: 90x200 cm

LURÖY

침대갈빗살

₩ 20,000  / 개

제품번호: 801.631.73

규격: 90x20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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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경우 배송비가 너무 많이든다.
 결국 네이버 쇼핑을 이용했는데, 배송비를 왜이리 높게 책정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무슨 이유일까..




사진으로도 크고, 실제로도 사람 키만큼 크다. 2m 길이는 확실했다.






설명서에는 그림만 있고 글자가 하나도 없엇는데..

처음엔 그림만 보고 따라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햇으나.

하다보면서 따라하는게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재료중에 저 나사를 돌리는것은...

별다른 생각없이 저것'만' 사용해야하는 줄 생각하고..

열심히 돌리느라고 손가락이 나가는줄 알았다..





하나 둘씩 완성되가기 시작하고..





가장 길다란 부분을 해결할땐, 혼자서 해야하는 처지라

뭘 받쳐놓고 할지 고민했으나..

아령이 대박이었다..

높이가 얼추 딱 맞기에 오히려 어이 없엇지...


그리고 밑에서 위로 올리는 고정키?를 올릴떄도

손가락이 번거로웠으나

드라이버를 분리시켜서 세우니 딱 맞았다..





완성은 했으나

조립 침대는 처음 써보기에


이게 끝인가 싶어 도대체 어떻게 매트리스를 올리는건지

한 3번은 매트리스를 저 위에 올려보며 발악을 했다..


결국 안되어 검색을 해보니..

갈빗살...이라니..!

(결국 이날은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엇다!)




하필이면 금요일이엇기에 그 다음주까지 기다릴수가 없어..

결국 이케아 광명점을 찾아갔다...

뭐 굳이 안가도 되지만 구경차에...


사진은 없으나 사람이 매우 많고

줄도 30분은 걸렷는데..

사람들 짐을 보면 무슨 산더미처럼 쌓고 가는데..

도대체 뭘 사는걸까..

갈빗살 하나 사기 위한 여정이란..


처음 줄 서고 갈빗살에 아무런 포장도 없고 뭔가 이상해서..

다시 되돌아와서 직원에게

'이 상태로 가져가는게 맞는지?'

물어보고

'맞다'

라는 말을 듣고 다시 줄을 섰으니 원..





갈빗살은 그냥 검은 줄만 끊으면 되었다..

괜히 각 연결된 선을 끊을 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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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푹신푹신한 침대는 아니지만

침대가 생겻으므로 뭔가 흐믓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만들면서 뭔가 애착도 생기고..

침대들 보면서 각양각색의 침대들이 많던데..


쓴지 3일정도인데 나름 괜찮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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